가장 속임수가 되지 않기 위한 'SES 계약'의 체크 포인트
SES 계약은 일본 IT 업계에서 IT 엔지니어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SES 계약의 내용에 따라 가짜 파견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SES 계약을 체결하려는 엔지니어나 기업을 대상으로, 가짜 파견이 되지 않도록 SES 계약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SES 계약이란?
SES 계약이란 ‘System Engineering Servic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이 계약의 내용은 SES를 제공하는 기업(이하 ‘SES 제공 기업’이라고 합니다)이 특정 엔지니어를 클라이언트가 되는 기업(이하 ‘클라이언트 기업’이라고 합니다)에게 파견하는 인력 지원 비즈니스에 대한 계약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엔지니어가 클라이언트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SES 제공 기업이 그 대가로 클라이언트 기업으로부터 보수를 받게 됩니다.
https://monolith.law/corporate/ses-contract-legal-notes[ja]
SES 계약의 법적 성격
SES 계약의 법적 성격에 대한 관점은, 도급계약으로 생각하는 방식과 준위임 계약으로 생각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도급계약과 준위임 계약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큰 차이점으로는 작업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지, 업무의 수행을 목표로 하는지에 대한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SES 계약은 업무의 수행이 목표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준위임 계약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SES 계약의 문제점
SES 계약의 문제점으로는 위장파견으로서, 불법적인 계약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SES 계약에서의 위장파견이란, 겉보기에는 SES 계약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노동자 파견으로 판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노동자 파견 사업을 합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동자 파견 사업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노동자 파견 사업의 허가에 대해서는, 아래의 노동자 파견 사업의 적정한 운영의 확보 및 파견 노동자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노동자 파견법’이라 합니다.)의 제5조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5조 노동자 파견 사업을 수행하려는 자는, 보건노동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노동자 파견 사업의 허가)
2 전항의 허가를 받으려는 자는, 다음에 열거하는 사항을 기재한 신청서를 보건노동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1 성명 또는 명칭 및 주소, 법인인 경우 그 대표자의 성명
2 법인인 경우, 그 임원의 성명 및 주소
3 노동자 파견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장의 명칭 및 소재지
4 제36조의 규정에 따라 선임하는 파견원 책임자의 성명 및 주소
3 전항의 신청서에는, 노동자 파견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장별로 해당 사업에 관한 사업계획서와 기타 보건노동부령에서 정하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4 전항의 사업계획서에는, 보건노동부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노동자 파견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장별로 해당 사업에 관한 파견 노동자의 수, 노동자 파견에 관한 요금의 액 그 밖에 노동자 파견에 관한 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5 보건노동부장관은, 제1항의 허가를 하려는 때에는, 미리, 노동정책심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위장파견의 경우, SES 계약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 파견 사업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그 경우, SES 계약이 불법적인 계약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엔지니어로서는, SES 제공 기업과의 사이에서, 불법적인 위장파견을 전제로 한 불안정한 고용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엔지니어가 부적절한 상황에서 노동을 제공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위장파견으로 판단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하므로, SES 계약에서는 위장파견으로 판단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SES 계약의 체크 포인트
아래에서는 SES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에 대해, 위장파견으로 판단되지 않기 위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아래의 ‘일본 직업안정법 시행규칙 제4조 제1항’은 위장도급에 관한 규정이지만, 위장파견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때 참고가 됩니다.
제4조 노동자를 제공하고 이를 타인의 지시명령을 받아 노동에 종사시키는 자(노동자파견사업의 적정한 운영의 확보 및 파견노동자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1985년 법률 제88호, 이하 ‘일본 노동자파견법’이라 한다.) 제2조 제3호에 규정하는 노동자파견사업을 하는 자를 제외한다.)는, 그 계약의 형식이 도급계약이라 할지라도, 다음 각 호의 모든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법 제4조 제7항의 규정에 의한 노동자공급의 사업을 하는 자로 본다.
(법 제4조에 관한 사항)
1. 작업의 완성에 대해 사업주로서의 재정상 및 법률상의 모든 책임을 부담하는 것.
2. 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지휘감독하는 것.
3. 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에 대해, 위탁자로서 법률에 규정된 모든 의무를 부담하는 것.
4. 자신이 제공하는 기계, 설비, 도구(업무상 필요한 간단한 공구를 제외한다.) 또는 그 작업에 필요한 재료, 자재를 사용하거나 기획 또는 전문적인 기술 또는 전문적인 경험이 필요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단순히 육체적인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의 요소들로부터, 위장파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①재정상 및 법률상의 책임이 누구에게 귀속되는가
②엔지니어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가진 자는 누구인가
③엔지니어에 대한 위탁자로서의 의무를 부담하는 자는 누구인가
④업무상 필요한 비품이나 자재 등을 준비하는 자는 누구인가
①에 관한 조항에 대해
①에 대해, SES 계약상, 재정상 및 법률상의 책임을 부담하는 주체를, 클라이언트 기업이 아닌, SES 제공 기업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재정상의 책임에 대해, 업무 처리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모두 SES 제공 기업이 자신의 책임 아래에서 조달하고 지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SES 계약에서, 업무상 필요한 재정적인 책임을, SES 제공 기업이 부담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규정한 조항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법률상의 책임에 대해, 업무 처리에 대해, 민법, 상법 그 외의 법률에 규정된 책임을, SES 제공 기업이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SES 계약에서, 법률상의 책임을 SES 제공 기업이 부담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는 조항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에 관한 조항에 대해
②에 대해, 엔지니어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클라이언트 기업이 아닌, SES 제공 기업이 가진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엔지니어에 대한 업무 수행 방법에 관한 지시 그 외의 관리 및 엔지니어의 업무 수행에 관한 평가 등에 관한 지시 그 외의 관리를, SES 제공 기업이 직접 수행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두는 것이 고려됩니다.
또한, 엔지니어의 근무 시작 및 종료 시간, 휴식 시간, 휴일, 휴가 등에 관한 지시 그 외의 관리 및 엔지니어의 노동 시간을 연장하거나 엔지니어를 휴일에 노동시키는 경우에 대한 지시 그 외의 관리를, SES 제공 기업이 직접 수행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두는 것이 고려됩니다.
더욱이, 엔지니어의 직무상의 규율에 관한 사항에 대한 지시 그 외의 관리 및 노동자의 배치 등의 결정·변경을, SES 제공 기업이 직접 수행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두는 것이 고려됩니다.
③에 관한 조항에 대해
③에 대해, 엔지니어에 대한 위탁자로서의 의무를, 클라이언트 기업이 아닌, SES 제공 기업이 부담한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위탁자는, 노동자에 대해, 다양한 위탁자로서의 의무를 부담합니다만, 중요한 의무로는, 예를 들면, 임금 지급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엔지니어의 건강에 배려해야 하는 의무 등도 위탁자의 책임에 포함되므로, 엔지니어에게 정기 건강검진을 받게 하는 내용의 조항을 두는 것 등도 고려됩니다.
④에 관한 조항에 대해
④에 대해, 업무상 필요한 비품이나 자재 등을 SES 제공 기업이 준비·조달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두는 것이 고려됩니다.
https://monolith.law/corporate/ses-contract-notes-explanation[ja]
위장파견이 되지 않도록 체계 구축도 중요
SES 계약에서 위장파견으로 판단되지 않도록 조항을 정하더라도, 실제 운영 단계에서 위장파견으로 판단될 수 있는 운영을 하게 되면, SES 계약의 조항이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하거나, 내부 규정을 마련하는 등, 위장파견으로 판단되지 않도록 조항이 정해진 SES 계약에 따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SES 계약의 조항뿐만 아니라, SES 제공 기업이 엔지니어와 체결하는 고용 계약에서도, 위장파견으로 판단되지 않도록 조항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약
지금까지, SES 계약에서 위장파견이 되지 않기 위해 어떤 점들에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SES 계약에서의 위장파견 문제는 IT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노동법에 대한 지식도 요구됩니다. SES 계약을 체결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엔지니어나 기업은 한 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변호사에게 상담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본 법률사무소의 대책 안내
모노리스 법률사무소는 IT, 특히 인터넷과 법률의 양면에 높은 전문성을 가진 법률사무소입니다. SES 계약의 안전한 활용은 법률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본 사무소에서는 도쿄 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 기업부터 벤처 기업까지, 다양한 사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계약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아래 기사를 참조해 주세요.
Category: IT
Tag: ITSystem Development